전통시장 찾은 이형일 "경제 회복 온기 현장 곳곳에…민생정책 속도"
등록 2026.09.18 14:00:00수정 2026.09.18 14:14:24
추석 앞두고 공릉도깨비시장 찾아 물가 점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1930억…전년比 2배 이상
![[서울=뉴시스] 사진은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7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서울 강서구 까치산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재경부 제공) 2026.09.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7/NISI20260907_0021426834_web.jpg?rnd=20260907141711)
[서울=뉴시스] 사진은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7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서울 강서구 까치산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재경부 제공) 2026.09.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경부는 이형일 후보자가 18일 서울 노원구 공릉 도깨비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와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이달 3일부터 30일까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1930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 90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추석 성수품 공급량도 18만5000t으로 확대했다. 지난 16일까지 농축산물은 전체 공급 계획 16만3000t 가운데 12만1000t, 수산물은 2만2000t 가운데 6000t을 공급했다.
정부는 기존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한우·한돈·닭고기 등에 대해서는 자조금 등 가용재원을 활용한 추가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 등을 통한 대규모 할인 행사도 추진한다.
전국 전통시장에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현장 환급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참여 시장은 농축산물 취급 시장과 수산물 취급 시장 각각 300곳이다. 지난해 각각 200곳보다 100곳씩 확대됐다.
소비자는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매액에 따라 품목별로 1인당 최대 2만원씩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관광 거점·문화와 전통시장을 연계하는 육성사업 예산은 올해 315억원에서 내년 427억원으로 35.6% 늘린다. 폭염 등에 대비해 전통시장 내 안전시설물 설치를 지원하는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에는 올해보다 325.8% 증가한 562억원을 투입한다.
제품 혁신과 브랜드화,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생활문화 혁신지원사업 예산도 올해 400억원에서 내년 800억원으로 두 배 확대한다.
이 후보자는 "전통시장은 국민의 일상과 지역경제가 맞닿아 있는 대표적인 민생 현장"이라며 "장바구니 물가와 전통시장·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정부의 민생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히 집행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면한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과 함께 소상공인의 자생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도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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