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2035년 개항지켜야"…공사비·인허가 논의
등록 2026.09.18 15:37:34
원가 상승 불가항력 인정·한시적 특례 등 제안
![[부산=뉴시스]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와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은 18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가덕도신공항 성공 건설을 위한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02243587_web.jpg?rnd=20260918153523)
[부산=뉴시스]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와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은 18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가덕도신공항 성공 건설을 위한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와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은 18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가덕도신공항 성공 건설을 위한 전문가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양재생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과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 정형열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 홍순헌 부산시 정책특보를 비롯해 건설·공항·경제·법률·행정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최만진 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는 '가덕도신공항, 착공 전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사업 추진 과정과 건설환경 변화를 짚었다.
최 교수는 입찰공고 이후 국제정세 변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사비 부담이 커졌다며 실제 상승분을 객관적으로 검증해 공사비에 합리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례적인 원가 상승을 불가항력 사유로 인정하거나 입찰공고부터 계약체결 사이 발생한 물가변동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한시적 특례를 마련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기 위해서는 국무조정실이 총괄하고 관계부처와 부산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참여하는 범정부 전담조직을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부산=뉴시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22/NISI20240722_0001608915_web.jpg?rnd=20240722142242)
[부산=뉴시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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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신라대학교 항공운항학과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건설공사비지수와 실제 조달가격, 환율, 원자재·인건비 변동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객관적인 공사비 산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투명한 검증 절차를 마련하는 한편 공사비 조정 효과가 지역업체와 하도급업체에도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참석자들은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 이후에도 2035년 개항까지 공사가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부산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건설업계가 적정 공사비 확보와 인허가 신속화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재생 상임공동위원장은 "어렵게 되살린 추진 동력을 놓치지 않고 2035년 개항까지 계획된 일정을 흔들림 없이 지켜야 한다"며 "속도와 함께 안전·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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