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영 회장 "추석 골목상권에 따뜻함 전해지길"
등록 2026.09.20 09:00:00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담화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지난 7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21348604_web.jpg?rnd=20260703103649)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지난 7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20일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대한민국 민생경제도 다시 힘차게 일어설 수 있다"며 "이번 추석 가족과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우리 동네 소상공인에게도 나눠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추석을 맞아 이날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명절 선물은 가까운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에서 준비해 주시고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와 모임도 동네 식당과 작은 가게를 찾아달라"며 "국민 여러분의 작은 소비 하나하나가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다시 가게 문을 여는 힘이 되고 골목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이 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올해 추석을 맞는 소상공인들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 무겁다"며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소비심리 위축에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까지 이어지면서 골목상권은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그는 매출 감소도 문제지만 지금 소상공인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수익을 내기 어려운 경영환경'이라고 했다.
송 회장은 "매출이 조금 늘어도 각종 비용을 제하고 나면 정작 손에 쥐는 것은 거의 없다는 것이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라며 "소상공인의 위기를 고비용 구조와 급변하는 소비·유통환경이 복합적으로 얽힌 구조적인 문제로 바라보고 근본적인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폐업하기 전에 버틸 수 있는 경영환경을 만들고 불가피하게 폐업하더라도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다시 일어서려는 소상공인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일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생업의 현장을 지키며 우리 골목과 지역경제를 떠받치고 계신 전국의 810만 소상공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장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적극 전달하고, 소상공인이 열심히 일한 만큼 정당한 결실을 얻을 수 있는 경영환경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도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서 맡은 역할을 하겠다. 국민 여러분과 소상공인 모두 가족과 함께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