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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100m 예선 전체 2위로 결승행…김영범 3위(종합)[나고야AG]

등록 2026.09.20 12:25:48

세계기록 보유자 판잔러가 전체 1위로 결승 진출

경계대상 무라사는 4위로 결선행

[도쿄=AP/뉴시스] 황선우(오른쪽)가 2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경기를 마친 뒤 1위로 골인한 판잔러(중국)와 하이 파이브하고 있다. 황선우는 48초13을 기록해 2위로 골인하며 결선에 올랐다. 2026.09.20.

[도쿄=AP/뉴시스] 황선우(오른쪽)가 2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경기를 마친 뒤 1위로 골인한 판잔러(중국)와 하이 파이브하고 있다. 황선우는 48초13을 기록해 2위로 골인하며 결선에 올랐다. 2026.09.20.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를 이끄는 황선우(강원도청)가 자신의 두 번째 아시안게임 첫 경기인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을 전체 2위로 통과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황선우는 2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5조에서 48초13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5조 2위, 예선 전체 43명 중 2위에 오른 황선우는 예선 전체 상위 10명이 나서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자유형 100m 한국기록(47초39) 보유자인 김영범(강원도청)은 48초34의 기록으로 4조 1위, 전체 3위에 자리해 역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46초40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한 이 종목 최강자 판잔러(중국)는 48초07을 기록해 전체 1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2026시즌 아시아 랭킹 1위 기록(47초83)을 보유 중인 무라사 다쓰야(일본)는 48초57로 전체 4위에 자리해 역시 무난히 결승에 안착했다.

황선우는 이날 오후 5시 53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결승에서 2회 연속 메달에 도전장을 던진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황선우가 이번에 정상에 서려면 역시 세계기록 보유자인 판잔러를 넘어서야 한다.

판잔러는 세계기록 뿐 아니라 역대 아시아 선수 남자 자유형 100m 1위부터 11위까지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인다.

일본의 신성 무라사도 경계대상이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에서 기세를 끌어올린 뒤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2연패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황선우의 자유형 100m 개인 최고기록은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에서 작성한 47초56이다.

이 기록을 쓰고 세계 수영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곳이 바로 도쿄 아쿠아틱스센터다.

황선우는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당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고 아시아 선수로는 1956년 멜버른 대회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65년 만에 올림픽 결승에 올랐다.

황선우는 예선 5조 5번 레인을 배정받아 4번 레인의 판잔러와 나란히 물살을 갈랐다.

0.71초의 반응속도로 물에 뛰어든 황선우는 첫 50m를 조에서 가장 빠른 23초26으로 통과했다.

황선우는 줄곧 선두를 지켰지만, 막판 스퍼트를 올린 판잔러에는 밀려 2위가 됐다.

김영범은 첫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노린다.

김영범은 지난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가 가지고 있던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자랑했다.

한국 배영 최강자 이주호(서귀포시청)는 남자 배영 100m 예선 3조에서 54초43을 기록해 조 2위, 전체 3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주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앞서 두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만 딴 이주호는 이번에 첫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주호는 앞선 두 대회 배영 100m에서는 연달아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지환(강원도청)도 54초97로 전체 8위에 자리해 10명까지 나서는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접영 200m에서는 김윤희(안양시청)가 2분11초09로 전체 4위, 함께 나선 이희은(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2분12초64로 전체 7위가 돼 예선을 통과했다.

김지훈(대전광역시청)은 남자 개인혼영 200m 예선 2조에서 2분00초06을 기록해 전체 4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계영 종목 은메달만 2개를 수확한 김지훈은 결승에서 개인전 첫 메달 획득을 정조준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나선 김민석(전주시청)은 2분01초28로 전체 6위로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여자 평영 50m 예선에서는 박시은(강원도청)이 31초62의 기록으로 공동 5위에 올라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 계영 400m 예선에서는 한다경(전북원스포츠단)~이희은~이송은(전북원스포츠단)~허연경(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차례로 헤엄쳐 3분45초36을 기록, 중국(3분37초70), 일본(3분41초32)에 이어 전체 3위로 결승에 올랐다.

이날 출전한 한국 선수 전원이 예선을 통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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