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동면 주민 "과적 운행 중단" 촉구
등록 2026.09.22 09:38:30
2023년 과적 차량 전복 사고 3건
발전본부 "공급사 관리·운송대책 강화"
![[강릉=뉴시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주민들이 인근 발전소로 납품되는 우드펠렛 운송 차량들의 과적으로 인해 피해를 소소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모습.2026.9.21.grsoon81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2245486_web.jpg?rnd=20260921153349)
[강릉=뉴시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주민들이 인근 발전소로 납품되는 우드펠렛 운송 차량들의 과적으로 인해 피해를 소소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모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강동면 주민들이 발전소에 연료를 납품하는 운송차량의 과적 운행으로 도로 파손과 낙하물 사고, 차량 전복 등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2일 강동면 주민들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에 우드펠릿을 운송하는 일부 경량화물차량에서 과적이 의심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목격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5월부터 국내산 우드펠릿을 운송하는 차량 가운데 육안으로도 적재량이 과도해 보이는 차량이 빈번하게 운행되고 있어 발전본부 측에 관리 강화를 요구했다.
특히 과적 차량 운행으로 도로가 파손되거나 적재물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차량 전복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주민들은 2023년 5월 2건, 11월 1건 등 우드펠릿 운송차량의 전복사고가 모두 3건 발생했다며 당시 발전소 인근 마을 대표들이 영동에코발전본부에 민원을 제기했다.
앞서 발전본부는 관련 민원에 대해 우드펠릿 운송차량의 총중량을 40t으로 제한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입고 금지와 운송업체 변경, 공급자 구매계약 해지 등의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 같은 관리 방안이 마련된 이후에도 과적이 의심되는 차량 운행이 이어지고 있어 실효성 있는 관리와 현장 단속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도 강동면 이장협의회와 번영회, 발전협의회 등이 영동에코발전본부 인근에 과적 운행 중단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주민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현행 도로법 제77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79조에 따르면 축하중 10t 또는 총중량 40t을 초과하는 차량은 도로관리청이 운행을 제한할 수 있다.
주민 대표는 "총중량 40t과 축하중 10t 제한을 넘는 것으로 보이는 차량들이 계속 운행하면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사고가 발생한 뒤 대책을 세울 것이 아니라 발전소와 운송업체가 사전에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동에코발전본부 관계자는 "총중량 40t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일부 운송차량은 돌려보내는 등 조치를 하고 있다"며 "공급사에 과적 운행을 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도록 권고하고 운송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강릉=뉴시스] 과적이 의심되는 우드펠렛 운송 차량.(사진=강동면 주민)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1/NISI20260921_0002245629_web.jpg?rnd=20260921162651)
[강릉=뉴시스] 과적이 의심되는 우드펠렛 운송 차량.(사진=강동면 주민)[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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