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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추석연휴 '안전·의료·교통' 종합대책 추진

등록 2026.09.22 09:36:19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소방 특별근무

시내농어촌버스·연안여객선 증회 운행

병의원·약국 1085곳 운영, 닥터헬기 대기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4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24일부터 27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민생·안전·의료·교통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통합특별시는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지역화폐 할인율을 기존보다 5%포인트 확대했다. 발행 규모는 2000억원으로 기존 할인율을 포함하면 일반지역은 15%, 인구감소지역은 17%까지 할인받도록 했다.

연휴 기간 재난·화재·산불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소방본부는 23일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산불 예방을 위해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진화헬기 9대와 지상 진화인력 552명이 대응태세를 갖춘다.

귀성·귀경객을 위한 교통대책도 추진한다. 시외버스 15개 노선을 34회 증회하고, 시내·농어촌버스도 지역별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추석 당일에는 국·시립묘지와 영락공원을 찾는 성묘객을 위해 518번 버스를 기존 10대 60회에서 16대 90회로 늘린다.

귀성객과 섬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도 추진한다. 51개 항로를 운항하는 연안여객선 78척의 운항 횟수를 평시보다 114회 늘리고, 여객선 4척을 추가 투입해 90회를 더 운항한다. 이에 따라 특별수송 기간에는 여객선이 평시보다 204회 늘어난 총 2521회를 운항할 예정이다.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도 가동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병·의원과 약국 등 1085곳(병·의원 등 411곳·보건기관 206곳·약국 468곳)을 운영한다. 섬 지역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닥터헬기도 가동한다.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전남도 콜센터(1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쓰레기·급수·에너지 등 생활 불편에도 신속히 대응한다. 급수상황실과 전기·가스 비상연락망을 운영해 단수와 에너지 공급 차질을 최소화한다.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와 민간 후원 등을 연계하고, 취약노인 8만9000여 명의 안부 확인과 응급안전 모니터링, 무료급식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쓴다.

고광완 부시장은 "특별시 출범 후 첫 추석인 만큼 특별시와 27개 시·군·구가 긴밀히 협력해 물가·교통·의료·안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의 현장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며 "연휴 마지막 날까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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