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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암스트롱, 역대 7번째로 '40홈런-40도루'…컵스, 2년 연속 가을야구 확정

등록 2026.09.25 09:29:31수정 2026.09.25 09:38:24

[시카고=AP/뉴시스]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2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1회말 도루에 성공해 시즌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9.25

[시카고=AP/뉴시스]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2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1회말 도루에 성공해 시즌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뒤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9.25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겹경사를 누렸다.

간판 타자 피트 크로암스트롱은 40홈런-40도루라는 의미있는 기록을 세웠고, 팀은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크로암스트롱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5홈런, 39도루를 기록 중이었던 크로암스트롱은 1회말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2루를 훔쳤다.

시즌 40도루를 채운 크로암스트롱은 컵스 구단 사상 최초이자 MLB 역대 7번째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크로암스트롱에 앞서 호세 칸세코(1988년), 배리 본즈(1996년), 알렉스 로드리게스(1998년), 알폰소 소리아노(2006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023년), 오타니 쇼헤이(2024년)가 40홈런-40도루를 달성했다.

특히 오타니는 2024시즌 54홈런, 59도루를 기록해 MLB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써냈다.

45홈런, 40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것은 크로암스트롱이 소리아노, 오타니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시카고=AP/뉴시스] 시카고 컵스 선수단이 2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9.25

[시카고=AP/뉴시스] 시카고 컵스 선수단이 25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9.25

크로암스트롱은 올 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0.280 45홈런 107타점 40도루 11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48을 기록했다.

중견수로서 MLB 최정상급 수비를 선보이는 크로암스트롱은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사실상 예약했다.

경쟁자이던 오타니가 후반기 들어 부상에 신음해 수상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날 크로암스트롱이 40홈런-40도루를 달성한 후 관중들은 "MVP"를 연호하기도 했다.

컵스는 이날 매슈 보이드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시즌 88승(71패)째를 수확한 컵스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최소 3위를 확보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을야구행 티켓을 따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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