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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투자 美뉴욕 공장서 로직반도체 생산…日자동차 업체 등에 공급

등록 2026.10.15 11:20:08수정 2026.10.15 12:20:24

美글로벌파운드리, 日도쿄일렉트론과 협력해 공장 건설

[뉴욕=AP/뉴시스]일본이 투자하는 미국 반도체 생산시설에서 통신·자동차용 로직반도체가 생산돼 현지 일본계 기업에 공급될 전망이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26.10.15.

[뉴욕=AP/뉴시스]일본이 투자하는 미국 반도체 생산시설에서 통신·자동차용 로직반도체가 생산돼 현지 일본계 기업에 공급될 전망이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26.10.1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이 투자하는 미국 반도체 생산시설에서 통신·자동차용 로직반도체가 생산돼 현지 일본계 기업에 공급될 전망이다.

15일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위탁생산 대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는 미일 관세협상 합의에 따른 일본의 대미투자 일환으로 미 뉴욕주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고 전날 발표했다.

투자액은 최대 210억달러(약 28조2156억원)에 달한다. 관계자는 요미우리에 필요한 자금을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 일본 3대 메가뱅크 등이 대출해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글로벌파운드리는 우선 100억 달러를 투입해 연내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9년 가동 시작을 상정한다. 공장 건설에는 일본 반도체 제조장치 대기업 도쿄일렉트론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후 약 100억 달러를 더 투입해 공장 1동을 더 건설할 계획이다.

글로벌파운드리는 공장에서 생산된 로직반도체를 미국 내 거점을 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글로벌파운드리는 "2개 공장은 미국에서의 생산 능력을 크게 증가시키고 세계 고객을 지원하는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일본이 "미국을 위한 210억달러(약 28조2156억원) 규모의 또 다른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내 리더십에 따라 글로벌파운드리와 하워드 러트닉 장관이 이끄는 나의 상무부는 뉴욕주 몰타에 2개의 거대한 새 반도체 제조 시설을 짓기 위한 대규모 210억 투자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5500억달러 대미투자를 약속하며 무역합의를 체결했다. 이날 발표된 210억달러는 이러한 합의의 일환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건설로 인해 2만7000개의 고임금 건설 및 공급망 일자리와 1000개 이상의 추가 고숙련 제조업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 주장했다.

미 상무부는 트럼프 대통령 발표 이후 SNS 엑스(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미일 무역합의의 직접적인 결과로, 일본은 뉴욕주 북부에 두 곳의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최대 210억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장 운영은 글로벌파운드리가 맡는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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