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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리, 오픈AI 이어 앤트로픽 '보안 특화AI' 프로그램 합류

등록 2026.10.16 08:47:35

앤트로픽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승인

"방어자 역시 앞선 AI 기술 적극 활용할 수 있어야"

티오리, 오픈AI 이어 앤트로픽 '보안 특화AI' 프로그램 합류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오펜시브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가 앤트로픽의 보안 특화 AI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티오리는 앤트로픽의 '사이버 검증 프로그램(CVP)' 참여 기업으로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앤트로픽의 CVP는 별도의 자격 검증을 받은 보안 기업과 전문가에게 고급 사이버 보안 AI 기능 접근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티오리는 이번 CVP 참여 승인으로 자사 AI 기반 자율형 모의해킹 플랫폼 '진트(Xint)'의 보안 탐지 및 공격 경로 검증 엔진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실서비스 환경 침투 테스트 과정에서 AI 에이전트의 정밀한 추론 역량을 더해 오탐지를 줄이고 고위험 취약점 발견 속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오리는 앞서 오픈AI의 사이버 방어 프로그램인 '데이브레이크'에도 참여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글로벌 AI 산업을 이끄는 두 기업의 까다로운 접근 심사 기준을 충족해 일반에는 제한된 보안 특화 AI 접근 권한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AI가 사이버 공격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빠르게 낮추고 있는 만큼 방어자 역시 가장 앞선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승인은 세계적인 AI 기수을 보다 폭넓은 보안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오리는 이를 바탕으로 실제 악용 가능한 취약점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고 검증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고객들이 공격자보다 먼저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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