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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월 말 확산방지구상 20주년 고위급회의…"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 협력"

등록 2023.03.22 10:28:28수정 2023.03.22 10: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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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 2003년 출범…106개국 참여

"북핵으로 확산방지 시급성 부각"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임수석 대변인은 중국 외교부가 한국의 쿼드 참여 견제에 대한 질문에, 쿼드와의 기능적인 협력을 우선 추진해 나간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2023.03.09.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9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현안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임수석 대변인은 중국 외교부가 한국의 쿼드 참여 견제에 대한 질문에, 쿼드와의 기능적인 협력을 우선 추진해 나간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2023.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정부는 올해 5월 말 확산방지구상(PSI)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PSI 20주년 고위급회의'를 개최하고, 참여국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그간 PSI의 발전을 평가하고 협력 심화방안을 모색한다.

PSI는 대량살상무기(WMD) 및 운반수단, 관련 물품의 불법 확산 방지를 위해 2003년 출범한 국제협력체제로 올해 3월 현재 총 106개국이 참여 중이며, 5년마다 고위급회의를 열고 있다.

정부는 고위급회의 계기 참여국들의 해양차단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아태순환훈련(EASTERN ENDEAVOR 23)도 함께 주최한다.

또 핵심 PSI 참여국 간 연례회의인 PSI 운영전문가그룹 회의도 개최해 향후 PSI 활동에 대한 추가 조율도 실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최근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핵·미사일 실험으로 국제 비확산 체제 강화 및 대량살상무기·운반수단 확산 방지의 중요성과 시급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태국가 최초로 금번 PSI 고위급회의를 개최함으로써 대량살상무기와 관련 물자 차단 능력 및 법적·제도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주도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비확산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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