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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 사우디 이적설에 "아니라고 100번 말했다"

등록 2023.03.26 1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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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뛰고 있는 사우디 알나스르 이적설 부인

"레알 마드리드 잔류 원해"

[스플리트(크로아티아)=AP/뉴시스]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

[스플리트(크로아티아)=AP/뉴시스]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크로아티아의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8·레알 마드리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관련 소문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소문은 올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계약이 만료되는 모드리치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한솥밥을 먹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하는 게 나의 소원이다. 잔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나머지는 모두 추측이고, 소문일 뿐이다"며 "이미 (아니라고) 100번은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선수로 2018년 발롱도르 수상자다.

201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에 기여했다.

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8 러시아월드컵 준우승, 2022 카타르월드컵 3위를 이끌었다. A매치 163경기에서 23골을 터뜨렸다.

한편, 모드리치가 출전한 가운데 크로아티아는 이날 웨일즈와 유로 2024 예선 D조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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