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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 산업 이끌 2023 융복합 국제회의 공모

등록 2023.03.27 1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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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공사, 4월14일까지 접수

선정 되면 3년간 최대 6억 원 지원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 마이스 산업의 미래를 이끌 융·복합 국제회의를 공모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 마이스 산업의 미래를 이끌 융·복합 국제회의를 공모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3.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마이스(MICE) 산업의 미래를 이끌 융·복합 국제회의를 공모한다.

국제회의 산업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호텔, 쇼핑 등 연관 산업까지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다.

문체부는 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한국의 우수한 유·무형 자원을 기반으로 K-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견인할 새로운 국제회의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행사와 이벤트(Exhibition&Event)를 융합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공모 신청 자격은 관광진흥법상 국제회의기획업체 또는 국제회의기획업체를 중심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지역마이스전담조직·지방자치단체·기타 각종 기업·기관 등을 결합한 형태)이다.

신청 요건은 ▲3개국 이상 외국인 참가 ▲전체 참가자 100명 이상 및 외국인 50명 이상 ▲개최 기간 2일 이상이면 된다. 다만 한국을 대표할 국제회의 발굴·육성 취지를 감안해 전체 참가자는 2000명 이상의 규모를 권장한다.

융·복합 국제회의로 선정되는 경우에는 3개년간 최대 6억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주사업자나 컨소시엄의 자부담 사업비는 연차별로 차등해 단계적으로 자생력을 높일 수 있게 설계했다. 지원금은 국제회의 기획을 위한 전략 수립·컨설팅, 행사 개최, 홍보·마케팅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서는 4월14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한국형 문화관광 행사와 프로그램, 이벤트 등과 결합한 융·복합 형태의 신규 국제회의(최초 개최일 기준, 2021년도 이후 국제회의 포함)를 기획하고, 3개년(2023년~2025년) 사업 계획을 작성하면 된다.

이 밖에 관광공사는 국제회의 육성을 위해 전문 컨설팅 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자문과 컨설팅, 해외 지사를 활용한 해외 현지 네트워킹, 한국 관광 홍보부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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