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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찾은 안철수 "선한 경영으로 국민과 사회에 기여하길"

등록 2023.03.28 16:46:18수정 2023.03.28 17: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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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위안"

"국민 컴퓨터·스마트폰 V3로 지켜…잘한 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3.03.2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3.03.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창업자로서 안랩이 선한 경영을 통해 국민과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성남시 안랩 본사 방문 사실을 전하며 "고된 정치 생활을 하면서도, 안랩이 단순한 IT기업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면 위안을 얻는다"고 말했다.

직원들과 찍은 단체사진을 공개한 그는 "안랩은 매년 모든 직원들이 모여 단체사진을 찍는 전통이 있다"며 "1995년 안철수연구소를 만들고, 1999년이 돼서야 앞으로 최소한 다음 해까지 버틸 수 있겠다는 자신이 들어 전 직원들이 모여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이 연례행사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국민들은 1999년 4월의 CIH 바이러스 대란으로 우리나라 전체가 공포에 떨었던 일을 기억하실 것"이라며 "그때는 제가 만든 V3(백신3)가 많은 국민들의 컴퓨터를 정상으로 복구하는 유일한 수단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후 V3는 30년 넘도록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소프트웨어가 됐다"며 "이제는 성능도 각종 테스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 국민들께 무료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잘한 일이었다. 국민들의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V3를 통해 안전하게 지켜지는 것을 보면 유료화로 벌 수 있었을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3·8 전당대회 직후 지역을 돌며 자신을 지지했던 당원들을 찾았다. 이후에는 경기 성남 분당갑 지역구 곳곳을 돌며 지역 민심을 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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