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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전 美부통령 "다른 시대엔 다른 리더십 필요" 대선 출마 발표

등록 2023.06.07 19: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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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성기 아직 오지 않았다" 약속

전 러닝메이트와 맞붙는 미 현대사 최초의 부통령

[디모인(미 아이오와주)=AP/뉴시스]지난 5얼23일 미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 부통령이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7일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 미국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다른 시대는 다른 리더십을 요구한다"면서 미 대선 출바를 발표했다. 2023.06.07.

[디모인(미 아이오와주)=AP/뉴시스]지난 5얼23일 미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 부통령이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7일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 미국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다른 시대는 다른 리더십을 요구한다"면서 미 대선 출바를 발표했다. 2023.06.07.

[디모인(미 아이오와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마이크 펜스 전 미 부통령은 7일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 미국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약속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의 킥오프 행사를 앞두고 폭스뉴스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다른 시대는 다른 리더십을 요구한다. 오늘날 공화과 미국은 링컨이 말한 것처럼 우리 본성의 더 나은 천사들에게 호소할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방관하는 것은 쉽겠지만 나는 그렇게 자라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 신과 가족 앞에서 미 대통령 선거 출마를 발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펜스는 미 현대사에서 최초로 자신의 전 러닝메이트와 맞붙는 부통령이 될 선거 캠페인을 벌이면서 아이오와주에 대통령직에 대한 희망을 걸고 있다.

백악관을 향한 펜스 전 부통령의 선거운동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공화당을 휩쓸었던 포퓰리즘 흐름을 맹비난했지만 사회적으로 보수적이면서도 온화하고, 종교적 색채가 짙은 그에 대한 당의 욕구를 시험하는 동시에 2021년 1월6일 미 의사당 점거 이후에도 공화당 유권자 상당 부분이 2020년 미 대선이 도둑맞았고 펜스 전 부통령이 결과를 거부할 수 있는 힘을 가졌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거짓말을 여전히 믿고 있는 상황에서 펜스 전 부통령에게 여전히 정치적 미래가 있는지 시험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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