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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3개 대학 협의회와 손잡고 '청년정책' 알린다

등록 2024.04.16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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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대학생협의회 네트워크 활용해 정책 전달

서울시 "대학생 청년과 접점 확대…다각적 협력"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4월26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에서 열린 미래서울전략회의 최종보고회에서 청년위원들과 함께 분과별 최종정책제안 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 2023.04.2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4월26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에서 열린 미래서울전략회의 최종보고회에서 청년위원들과 함께 분과별 최종정책제안 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 2023.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청년정책을 폭넓게 알리기 위해 서울권역 13개 대학 협의회와 손을 맞잡는다.

시는 1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서울권대학생협의회(서대협)와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대협은 서울권역 13개 대학 총학생회장이 모여 단일 대학 총학생회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연대·협력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발족한 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대학생들이 필요한 청년정책을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정책 참여도와 체감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57개 사업에 약 8700억원을 투입해 청년의 삶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향후 대학 축제 등 행사·이벤트를 활용해 대학생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청년행복 팝업스토어'를 더 많은 대학 캠퍼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청년행복 팝업스토어는 대학 캠퍼스에서 청년정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도 지원한다. 현재 서대협 일부 구성원은 청년 참여 채널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에서 기존 정책을 살펴보고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대협과의 업무협약으로 서로 '윈윈(Win Win)'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대학생 청년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데 서울시 청년정책이 큰 힘이 되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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