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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中외교부장 "중국의 입장 공정해…역사의 정확한 편에"

등록 2022.03.20 13:20:22수정 2022.03.20 1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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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간 통화내용 브리핑…우크라 사태 관련 입장 재확인

[베이징=신화/뉴시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NPC) 5차 회의 화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3.07.

[베이징=신화/뉴시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7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NPC) 5차 회의 화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3.0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중국의 주장은 역사의 정확한 편에 있다고 주장했다.

20일 중국 외교부는 왕 위원이 전날 기자들과 만나 18일 미중 정상간 통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왕 위원은 “(미중 정상 통화에서)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 중국의 입장을 명확하고 전면적으로 밝혔고, 중국은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 세력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평화 유지, 전쟁 반대를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면서 “이는 중국의 역사 문제 전통을 기반으로 하고, 중국의 일관된 외교정책이기도 하다”고 역설했다.

왕 위원은 “중국은 사안의 근본과 옳고그름을 근거로 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태도에 따라 독립자주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면서 “외부의 그어떤 협박과 압력도 받아들이지 않고, 중국을 겨냥한 근거없는 지적과 추측을 반대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시 주석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관한 중국의 구상을 제안했는데 2가지 주요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즉 첫째 현재 시급한 사안은 당사국 간 대화를 추진하고 정전을 조속히 실현하며 민간인 사상을 피해야 하고 특히 인도주의적 위기를 막는 것이며 둘째 장기적으로 냉전적 사고방식을 버리고 진영 간 대립을 부추기지 말며 균형잡히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유럽 안보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유럽 대륙의 장기적인 안전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왕 위원은 “중국의 입장은 객관적이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것”이라면서 “다수 나라의 바람과 일치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시간은 중국의 주장이 역사의 정확한 편에 있다는 사실을 입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중 정상은 지난 18일 1시간 50분간 화상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 현안을 논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세계적인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시 주석은 당사국간 대화를 촉구하면서 대러시아 제재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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