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에 아기 22명 키우는 엄마…"목표는 105명"

대리모 통해 낳은 아이 21명 포함 총 22명

여렸을 때부터 대가족 꿈꿔…목표는 105명

[서울=뉴시스] 지난 1월1일 게시물로 올라온 오즈투르크(가운데 아래)와 아이들의 모습이다. (사진=batumi_mama 인스타그램 캡처) 2022.03.2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진 인턴 기자 = 24살에 22명의 아기 엄마가 된 여성이 있다. 아이들을 키우는 보모만 16명에 달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더선과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조지아 바투미에 살고 있는 크리스티나 오즈투르크(24)는 남편 갈립(57)과 함께 총 22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이 중 21명은 대리모를 통해 낳은 아이이며, 1명은 크리스티나가 이전 결혼에서 낳은 자녀다.

양육비 지출도 상당하다. 크리스티나 부부는 지난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대리모에게 16만8000 유로(약 2억2881만원)를, 보모 16명에게 연간 9만6000 달러(약 1억909만원)를 지불했다.

보모들은 입주해 주 4일 근무하고 있으며, 어린아이들 방 인근에 침실과 주방을 두고 생활하고 있다. 이들 가족은 3층짜리 대저택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나는 러시아 출신 블로거로, 남편 갈립은 터키에서 태어난 부유한 사업가다.

이혼 후 혼자 아이를 키우고 있던 크리스티나는 조지아 바투미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호텔 소유주였던 갈립을 만났다.

크리스티나는 어렸을 때부터 대가족을 꾸리는 것을 갈망해 왔으며, 갈립도 행복한 대가족을 꿈꿔온 만큼 많은 아이를 기르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지난달 2월9일 오즈투르크(오른쪽)과 아이들의 모습이다. (사진=batumi_mama 인스타그램 캡처) 2022.03.23. *재판매 및 DB 금지

크리스티나는 인스타그램에 바쁜 육아 일상을 게시 중이며, 20만명 넘는 사람들이 구독하며 크리스티나의 생활을 응원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크리스티나가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비판하고 있다.

크리스티나의 목표는 105명의 아이를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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