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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측, 형제 법인 관련 보도에 "법적 조치 곧 진행"

등록 2022.04.25 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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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운영 관련, 근거 없는 의혹 제기"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권영세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22.04.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권영세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25일 서울 종로구 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7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2022.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측이 후보자가 과거 주식을 보유했던 후보자 형제의 비상장 투자법인 관련 보도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이와 관련한 법적 조치를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자 인사청문회 지원단은 25일 참고자료를 통해 "후보자가 과거 후보자 형제가 설립한 법인 TNPI HK의 사업 운영에 관련돼 있다는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이어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후보자는 이해충돌을 피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TNPI HK 주식을 매입 가격과 동일한 가격으로 매도한 이후 해당 법인 운영에 일절 관여한 바가 없다"고 했다.

또 "그 이후 진행된 일들에 대해선 알지도 못하고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2014년 7월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미래에셋에 대한 종합감사는 당시 미래에셋 측과 법적 분쟁 과정에 있던 TNPI HK 측이 미래에셋을 금감원에 고발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후보자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대한방직이 TNPI HK 경영권을 인수받아 운영한 사안은 해당 기업의 경영상 판단 영역"이라며 "후보자와 관련 있다는 주장 역시 사실 관계에 부합하지 않은 터무니없는 추측"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도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며 "후보자가 여러 차례 입장을 반복해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체적 근거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계속적 보도로 후보자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이는 권 후보자와 관련한 CBS 노컷뉴스, 더 팩트 기사를 반박한 것이다. 해당 보도들은 권 후보자가 주식을 보유했던 후보자 형제 회사의 분쟁, 운영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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