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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UAE 국빈 3일차 '세일즈 외교' 박차…경제사절단과 비즈니스포럼

등록 2023.01.16 06:00:00수정 2023.01.16 07: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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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UAE 비즈니스포럼 참석 등 일정

100여개 기업들 투자 유치 활동 전개

전날 한-UAE 정상회담, 40조 투자 유치

[아부다비=뉴시스] 전신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 도착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3.01.15. photo1006@newsis.com

[아부다비=뉴시스] 전신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 도착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3.01.15. [email protected]

[아부다비·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3일 차인 16일(현지시간) 세일즈 외교에 박차를 가한다.

윤 대통령은 한-UAE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윤 대통령 UAE 국빈 방문에는 10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에너지, 인프라, 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뿐만 아니라 방위산업, ICT, 게임콘텐츠, 스마트팜, 관광, 소비재 등 유망 협력 분야 기업들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약 70%가 중소·중견기업이다.

비즈니스포럼에 양국 정부와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논의하고, 다수 분야에서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전날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체결된 MOU까지 포함하면 이번 윤 대통령 UAE 국빈 방문 계기로 정부와 민간 모두 합쳐 40여개의 MOU가 체결될 전망이다.

기업인들은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해 진행되는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과 UAE 기업을 1대1로 매칭해 진행되는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및 투자 유치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거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의 초점을 경제에 맞추고 있다. 지난 15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면서 원자력 발전, 에너지, 방위산업, 투자 등 4대 핵심 협력 분야는 물론 신산업과 보건·의료 등 전략적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아부다비=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대화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부다비=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과 대화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1.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엇보다 UAE로부터  300억 달러(약 40조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받았다. 무함마드 대통령은 UAE로서도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라고 밝혔다. 관련해 양국 간 바라카 원전 협력을 성공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UAE는 영국과 100억 파운드(약 15조1900억원) 투자 협약을 맺었으며, 중국에 50억 달러(약 6조2000억원), 프랑스에 15억 유로(약 2조200억원)의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UAE 국빈 방문 기간에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 방문, 미래비전 두바이 포럼 참석 등의 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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