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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에 민관 원팀으로…자율운항선박 국제 표준 심포지엄

등록 2024.05.14 11:00:00수정 2024.05.14 12: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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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IMO 개최 심포지엄에 민관 합동 TF참석

[서울=뉴시스] 한국형 자율운항선박.

[서울=뉴시스] 한국형 자율운항선박.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자율운항선박 분야의 국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14일에 열린 심포지엄에 민관이 함께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로 관련 연구와 기술동향 등을 공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제해사기구(IMO)와 함께 개최한 자율운항선박 심포지엄에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나라가 아직 국제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자율운항선박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선도하려면 민관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업계 건의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민관 합동 TF를 구성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율운항선박 국제 규정을 논의할 해사안전위원회와 연계해 개최됐으며, 올해에는 IMO가 자율적 국제규정을 승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IMO 자율운항선박 담당과 별도 면담을 거쳐 세계 최초 자율운항선박법과 규제 샌드박스 등우리 제도환경과 기술현황을 소개했다. 영국과 조선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업통상부도 방문했다. 영국의 친환경 기술과 우리 선박 건조 능력의 시너지를 높일 방안도 협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TF는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등 함께 활동할 계획"이라며 "K-조선의 스마트화, 친환경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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