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서비스산업 2030년까지 100조 위안 규모로 확충
…내수 확대·고용 창출 축으로 구조 전환 가속
![[올댓차이나] 中, 서비스산업 2030년까지 100조 위안 규모로 확충](https://img1.newsis.com/2026/04/22/NISI20260422_0021255491_web.jpg?rnd=202604222258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가 서비스산업을 2030년까지 100조 위안(약 2경1676조원) 규모로 확충하는 중장기 계획을 내놓았다.
홍콩경제일보와 문회보, 신보재경은 22일 중국 국무원이 내수 확대와 고용 창출을 강화하기 위해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 주도로 구조 전환을 가속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국무원은 전날 발표한 관련 지침(意見)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차이나 서비스’ 브랜드를 육성해 글로벌 인지도를 넓힐 방침이다.
지침은 산업 고도화 지원과 국민생활 수요 충족, 고용 확대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서비스업의 역할을 적극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핵심은 생산자 서비스와 생활 서비스의 동시 강화다. 연구개발, 물류, 소프트웨어, 공급망 금융, 환경 서비스 등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분야를 고도화하는 한편 소매, 의료, 노인 돌봄, 육아, 관광, 문화 등 소비와 직결된 분야에서 질적 개선도 추진한다. 수요 창출과 공급 측 개혁을 병행하는 전략이다.
정책 방향으로는 디지털화, 표준화, 산업 융합, 국제화를 제시했다. 데이터 활용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업과 농업 간 연계를 강화해 서비스 부가가치를 끌어올릴 생각이다.
아울러 대외 개방을 확대해 중국 서비스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인다. 부가가치 통신, 바이오기술, 외자 단독 병원 등 분야에서 개방 확대 시범제도를 도입한다.
재정·금융 지원도 병행한다. 융자 이자 보조와 재대출 도구, 정부 투자기금, 서비스업 대상 부동산 투자신탁 활용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인재 양성과 인프라 확충, 감독 체계 강화도 진행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전체적인 정책 조정을 맡고 지방정부 및 유관 부처와 협력해 실행을 촉진한다. 진척 상황의 평가와 모니터링 체제고 정비, 정책 실효성을 제고한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서비스업 규모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80조8900억 위안(1경7523조원)으로 커졌다. 중국 서비스 소비 증가 속도는 재화 소비를 웃돌고 있으나 선진국과 격차는 여전히 크다.
2025년 1인당 서비스 소비 비중은 전체의 46.1%로 미국 약 70%에 크게 못 미친다. 서비스업 확대 여지가 크다.
중국 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은 가계 소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40% 정도에서 향후 5년간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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