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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쿠싱 증후군' 정연 투병에 눈물…"동생 없어질까 무서웠다"

등록 2026.05.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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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공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세 자매의 우애를 전했다. (사진= tvN 제공)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공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세 자매의 우애를 전했다. (사진= tvN 제공) 2026.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공승연이 친동생이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인 정연의 투병 생활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는 공승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세 자매의 우애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막내인 정연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정연은 과거 쿠싱 증후군 투병 당시 공승연에게 의지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쿠싱 증후군은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체중 증가와 부종, 면역력 저하 등이 나타나는 희귀 질환이다.

당시 활동 중간까지 했던 정연은 "정신적으로 정말 힘들었던 시기였다. 언니가 제 몸 상태가 이상하다고 병원에 데려가 줬고, 그때 정확한 진단을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언니는 원래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저 때문에 운동도 같이 시작했다"며 "스케줄이 끝나고도 운동하러 와줬다. 언니 덕분에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공승연은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공승연은 "그때 정연이가 정말 많이 힘들어했다"며 "혼자 두는 게 너무 불안해서 같이 살자고 했었다. 어느 순간 동생이 다 놓아버리고 없어져 버릴까봐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동생이 어떤 방식으로 힘든 건지 정확히 알 수 없어서 여러 시도를 했다. 때리기도 해보고, 혼내기도 하고, 달래보기도 했다"며 "결국 가만히 옆에 있어 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그래서 계속 곁에 있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정연은 "언니가 요즘 잘 돼서 너무 좋다. 언니가 내 친언니여서 고맙고, 힘들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 많이 사랑한다"고 전심을 건넸다.

공승연 역시 "다음 생에도 네 언니를 해달라고 했는데, 난 다음 생에 네 동생으로 태어나고 싶다"면서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보자"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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