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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테일러 사망, 세계 연예계 일제히 애도

등록 2011.03.24 12:14:04수정 2016.12.27 21: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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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23일(현지시간) 사망한 영국 출신 할리우드 슈퍼스타 엘리자베스 테일러(79)를 세계가 애도하고 있다.  미국영화협회(MPAA)는 "테일러의 연기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영화팬들에게 남았다"며 "연기뿐 아니라 에이즈와의 싸움에 기울인 노력에서도 큰 발자취를 남긴 진정한 미국의 아이콘이었다"고 추모했다.  테일러가 홍보대사로 활동한 에이즈건강재단은 "에이즈 환자뿐 아니라 질병과 싸워온 많은 이들의 가슴에 특별히 남아 있다"며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한 그녀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 마돈나(53)는 "위대한 전설이 사라졌다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배우로서 뿐 아니라 에이즈 활동가로서의 놀랍고 열정적인 활동까지 존경했다"고 슬퍼했다. MC 래리 킹(78)은 "훌륭한 친구이자 스타, 배짱있는 여자였다"며 "다시는 그런 사람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추억했다.  영국 뮤지션 엘턴 존(64)과 팝스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69), 머라이어 캐리(41),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56), 에이즈 투병중인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매직 존슨(52) 등도 비통해했다.  영화배우 박중훈(45)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사망했네요. 참 대단한 스타였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영화평론가 심영섭(45)씨는 "눈부셨던 미 그 자체였던 그녀, 한 때 그녀만 얻을 수 있다면 모든 걸 버릴 남자들이 줄 섰던, 바로 그녀가 세상에 없네요"라고 적었다.  할리우드 명예의거리에 있는 테일러의 '스타 동판'에도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테일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더스 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울혈성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6주 가까이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일어서지 못했다.  agacul@newsis.com

【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23일(현지시간) 사망한 영국 출신 할리우드 슈퍼스타 엘리자베스 테일러(79)를 세계가 애도하고 있다.

 미국영화협회(MPAA)는 "테일러의 연기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영화팬들에게 남았다"며 "연기뿐 아니라 에이즈와의 싸움에 기울인 노력에서도 큰 발자취를 남긴 진정한 미국의 아이콘이었다"고 추모했다.

 테일러가 홍보대사로 활동한 에이즈건강재단은 "에이즈 환자뿐 아니라 질병과 싸워온 많은 이들의 가슴에 특별히 남아 있다"며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한 그녀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 마돈나(53)는 "위대한 전설이 사라졌다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배우로서 뿐 아니라 에이즈 활동가로서의 놀랍고 열정적인 활동까지 존경했다"고 슬퍼했다. MC 래리 킹(78)은 "훌륭한 친구이자 스타, 배짱있는 여자였다"며 "다시는 그런 사람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추억했다.

 영국 뮤지션 엘턴 존(64)과 팝스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69), 머라이어 캐리(41),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56), 에이즈 투병중인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매직 존슨(52) 등도 비통해했다.

【서울=뉴시스】진현철 기자 = 23일(현지시간) 사망한 영국 출신 할리우드 슈퍼스타 엘리자베스 테일러(79)를 세계가 애도하고 있다.  미국영화협회(MPAA)는 "테일러의 연기는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영화팬들에게 남았다"며 "연기뿐 아니라 에이즈와의 싸움에 기울인 노력에서도 큰 발자취를 남긴 진정한 미국의 아이콘이었다"고 추모했다.  테일러가 홍보대사로 활동한 에이즈건강재단은 "에이즈 환자뿐 아니라 질병과 싸워온 많은 이들의 가슴에 특별히 남아 있다"며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한 그녀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수 마돈나(53)는 "위대한 전설이 사라졌다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배우로서 뿐 아니라 에이즈 활동가로서의 놀랍고 열정적인 활동까지 존경했다"고 슬퍼했다. MC 래리 킹(78)은 "훌륭한 친구이자 스타, 배짱있는 여자였다"며 "다시는 그런 사람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추억했다.  영국 뮤지션 엘턴 존(64)과 팝스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69), 머라이어 캐리(41), 영화배우 우피 골드버그(56), 에이즈 투병중인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매직 존슨(52) 등도 비통해했다.  영화배우 박중훈(45)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사망했네요. 참 대단한 스타였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영화평론가 심영섭(45)씨는 "눈부셨던 미 그 자체였던 그녀, 한 때 그녀만 얻을 수 있다면 모든 걸 버릴 남자들이 줄 섰던, 바로 그녀가 세상에 없네요"라고 적었다.  할리우드 명예의거리에 있는 테일러의 '스타 동판'에도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테일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더스 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울혈성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6주 가까이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일어서지 못했다.  agacul@newsis.com

 영화배우 박중훈(45)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사망했네요. 참 대단한 스타였는데…"라고 아쉬워했다. 영화평론가 심영섭(45)씨는 "눈부셨던 미 그 자체였던 그녀, 한 때 그녀만 얻을 수 있다면 모든 걸 버릴 남자들이 줄 섰던, 바로 그녀가 세상에 없네요"라고 적었다.

 할리우드 명예의거리에 있는 테일러의 '스타 동판'에도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테일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더스 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울혈성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6주 가까이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일어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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