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현장]눈길 끄는 '엑스포 명물' 마스코트들

【여수=뉴시스】송창헌 기자 = 15일 개막 나흘째를 맞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주요 전시관들과 함께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마스코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박람회장에서 볼 수 있는 마스코트는 여수엑스포 공식 마스코트인 '여니와 수니'(사진 위)를 비롯해 사진 아래 왼쪽부터 호주관을 상징하는 '리틀 펭귄', 2020년 엑스포에 도전장을 낸 태국의 '수차콘', 해상쇼 '꽃피는 바다'의 주인공인 대형 목조인형 '연안이'.(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15일 오전 엑스포 열기로 가득 찬 전남 여수시 덕충동 여수세계박람회장. 빅오(Big-O),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스카이타워 등 3대 랜드마크와 함께 더불어 또 다른 명물들이 눈길을 붙들었다.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마스코트(mascot). 박람회장에서 볼 수 있는 마스코트는 크게 3∼4가지. 여수엑스포 마스코트인 '여니(Yeony)'와 '수니(Suny)'를 비롯해 2020년 엑스포에 도전장을 낸 태국의 '수차콘(Sud Sakhon)', 호주관을 상징하는 '리틀 펭귄' 등이다.
여수엑스포를 대표하는 주제공연인 '꽃피는 바다' 해상쇼의 주인공인 대형 목조인형 '연안이'도 마스코트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수의 '여'와 '수'의 앞 글자를 따와 만든 여니와 수니는 어류의 먹이자원이며 바다와 연안을 지켜주는 생명의 근원인 플랑크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짙은 블루의 여니는 바다 속의 무한한 자원을 표현하면서 맑고 깨끗한 우리나라 바다를 의미하고 빨간색 수니는 바다와 육지에 서식하는 생명체를 상징하는 레드를 모티브로 물과 여성 등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엑스포장 곳곳에 설치된 여니-수니 포토존에서는 어린 학생들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기념촬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 기념품 판매점에도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관 D동 태평양지역 1층에 가면 태국관 공식 마스코트인 '수차콘'과 '마닌망콘(Ma Nin Mangkon)'을 만날 수 있다.
수차콘은 '태국판 오딧세이'로 불리는 한 전통 설화의 주인공으로, 바다의 신과 인어아가씨 사이에서 태어난 '바다의 왕자'이자 '무한한 바다'를 의미하고, 마닌망콘은 말의 몸에 용의 머리와 비늘을 지니고 태어난 신비로운 동물로, 수차콘이 가는 곳에는 함께하는 충직한 친구이자 태국 바다의 아름다움을 상징하고 있다.
수차콘은 태국관 입구에 설치된 무대에서 전통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어린이 관람객들과 장난도 치며 사교적인 마스코트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차콘과 마닌망콘은 2020년 엑스포 유치전에 나선 태국의 민간 외교관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호주관에 가면 '리틀 펭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펭귄인 리틀 펭귄은 호주 천혜의 자연 환경인 필립 아일랜드에 주로 서식하는데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져 사람들의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관 관계자는 "리틀 펭귄은 호주관 홍보대사인 모델 제시카 고메즈가 위촉식 현장에서 직접 소개해 눈길을 끈 마스코트"라고 말했다.
높이 11m의 초대형 마리오네트 '연안이'도 매일 오후 2시 해상쇼 '꽃피는 바다'에 등장하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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