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 비관 재수생 착화탄 피워 자살
여관 업주(75.여)는 "A군이 전날 밤 10시께 혼자 투숙한 뒤 이날 오후 방청소를 하기 위해 방문을 두드렸지만 인기척이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이 머문 방의 문을 열어 확인한 결과, A군은 침대 위에 반드시 누운채 숨져 있었고 방 안에는 타다 남은 착화탄이 발견됐다.
경찰은 "수능성적이 좋지 않아 바람 쐬고 오겠다"며 집을 나갔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성적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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