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토니 라 루사·바비 콕스·조 토리, 명예의 전당 헌액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미 플로리다주)=AP/뉴시스】토니 라 루사(69)· 조 토리(73)· 바비 콕스(72· 사진 왼쪽부터) 감독이 10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헌액됐다.
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 위원회는 10일(한국시간) 1973년 이후 활약한 감독들을 대상으로 후보를 추렸고 그 가운데 토니 라 루사(69)를 비롯해 바비 콕스(72), 조 토리(73) 감독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이들을 선정했다. 이들이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라 루사 감독은 통산 2728승을 올렸고, 콕스와 토리 감독은 각각 2504승, 2326승을 수확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승 사령탑 순위에서도 3~5위에 랭크돼 있다.
이들이 합작한 승수는 무려 7558승이나 되며 월드시리즈 우승도 8번이다. 세 명 모두 지도력과 카리스마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라 루사 감독은 197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처음으로 사령탑을 지낸 후 오클랜드와 세인트루이스의 감독으로 활약했다. 1989년· 2006년· 2011년 소속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콕스 감독은 1978년 애틀랜타 사령탑을 시작으로 1982년부터 1985년까지 토론토 감독을 거친 후 1990년 다시 애틀랜타로 돌아왔다. 월드시리즈 우승은 한 차례밖에 없지만, 14번의 지구 우승, 5번의 내셔널리그 우승을 하는 등 애틀랜타 황금기의 주역이었다.
토리 감독은 1977년 뉴욕 메츠 감독으로 입문했다. 이후 애틀랜타·세인트루이스·뉴욕 양키스·LA다저스에서 사령탑을 지냈다. 특히 1996년부터 2007년까지 양키스 감독을 지낼 당시 놀라운 업적을 쌓았다. 그는 1996·1998·1999·2000년 양키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양키스에서 감독을 지낸 12년 동안 10차례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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