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비밀 밝힐 마젤란 망원경 제작 공정 돌입

【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최근 최근 세부 설계 계획이 완료된 마젤란 망원경(GMT)가 완성될 경우의 모습. 기존 허블우주망원경보다 10배 이상 높은 해상도를 갖게 될 마젤란 망원경은 오는 2020년 칠레 라스 캄파나스 (Las Campanas) 산 정상에 설치될 예정이다. 2014.2.25.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email protected]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필호)은 최근 대형 천체망원경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전문가 위원회에서 설계 계획을 확정하고 비용 및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오는 2020년까지 칠레 라스 캄파나스 (Las Campanas) 산 정상에 직경 25m 규모로 제작할 거대 마젤란 망원경의 세부 설계를 검토해 왔다.
위원회가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기술적 준비가 완료됐다고 평가하면서 제작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국제 입찰 과정을 통해 제작사를 선정, 본격 제작 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GMT 프로젝트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천문연구원 박병곤 박사는 "상세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제작 과정에 들어가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의 기업도 망원경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젤란 망원경(GMT, Giant Magellan Telescope)은 직경 8.4m 반사경 7장을 조합해 천체를 관측하는 거대 망원경이다.
기존의 허블우주망원경보다 10배 이상 높은 해상도와 빛을 모으는 능력이 향상돼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과 빅뱅 후 초기 우주의 모습은 물론 암흑물질과 암흑 에너지 및 거대 블랙홀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9년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의 카네기재단, 스미소니언재단, 하버드대학, 아리조나대학, 텍사스 Austin 대학, 텍사스 A&M 대학, 시카고 대학과, 호주천문재단, 호주 국립대학 등 10개 기관이 같은 콘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7개의 반사경 중 3개의 반사경이 완성된 상태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