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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WC]'해트트릭' 토마스 뮐러 "3-0 됐을 때 이겼다고 생각"

등록 2014.06.17 06:39:08수정 2016.12.28 12: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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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바도르=AP/뉴시스】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우바도르=AP/뉴시스】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조용석 기자 = 브라질월드컵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독일의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가 포르투갈전 3번째 득점을 승부처로 꼽았다.   

 뮐러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홀로 3골을 몰아치며 독일의 4-0 완승을 견인했다.

 선발 출전한 뮐러는 전반 12분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시작으로 전반 46분과 후반 33분에도 각각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독일의 월드컵 100번째 경기였기에 4-0 완승은 더욱 값졌다.

 뮐러는 "1-0으로 근소하게 앞섰던 전반 20분까지는 우리 모두 시계를 바라보며 '긴 하루가 되겠다'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경기를 잘 풀어나가면서 2-0을 만들었고 3-0이 되는 순간 사실상 경기가 끝났다"고 돌이켰다.

 이날 뮐러는 득점뿐만 아니라 전반전 포르투갈 센터백 페페(31·레알 마드리드)의 퇴장까지 이끌었다.

 뮐러와 신경전을 벌이던 페페는 결국 스스로 화를 참지 못하고 전반 37분 뮐러의 머리를 들이받았고 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독일이 완벽하게 흐름을 가져온 순간이기도 했다.

 뮐러는 "머리를 맞고 난 직후에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파악이 안됐다"고 말했다.

 2010남아공월드컵 득점왕 출신인 뮐러는 이로써 월드컵 통산 49번째이자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브라질월드컵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른 뮐러는 "큰 경기 경험이 있었기에 그렇게 떨리지 않았다"며 "덥고 습한 날씨라 우리 팀은 찬스를 조금 더 잘 사용하기 위해 애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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