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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장, 학사경고 누적으로 제명

등록 2014.09.26 22:09:27수정 2016.12.28 13: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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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에서 열린 서울대 총학생회 세월호 참사 정부대응 관련 시국선언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경환 총학생회장이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청와대까지 포괄하는 성역없는 수사로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2014.06.02.  suncho21@newsis.com

남은 임기 부총학생회장이 회장 대행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서울대 총학생회 최초 장애인 회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경환(28) 총학생회장이 학사경고 누적으로 제명됐다.

 서울대는 지난 1일 이 총학생회장을 제명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5년 물리천문학부에 입학한 이 총학생 회장은 학사경고를 4번 받아 2008년 제적됐다가 이듬해인 2009년 재입학했다. 하지만 재입학 후 학사경고를 2번 받으면서 또 다시 제명됐다.

 서울대 학칙에는 학사 제적됐다가 재입학한 학생이 학사 경고 2회를 받으면 학사 제명된다. 재입학은 한 번만 허용하기 때문에 이 총학생회장은 사실상 영구 제적됐다.

 서울대 총학생회 회칙상 총학생회 회원은 서울대 학사과정에 재적 중이어야 한다.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은 탄핵에 의하지 않고는 어떤 이유로도 그 직에서 해임되지 않는다'는 신분보장 조항이 있기는 하지만 제적에 의한 학생 자격이 박탈됐기 때문에 적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 총학생회장은 지난 4월 당선된 지 5개월여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총학생회는 앞으로 공식석상에서 부총학생회장이 총학생회장직을 대행할 방침이라고 학교에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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