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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호이-35 中 수출건 막바지 단계… 中 IL-78 공중급유기도 보유한 듯

등록 2014.11.06 19:03:20수정 2016.12.28 13: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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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신화/뉴시스】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수호이 Su-35 전투기가 프랑스 파리 인근 르 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제50회 파리 에어쇼에서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과 러시아가 미뤄왔던 수호이(SU)-35 전투기 구매 계약 체결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러시아 측이 확인했다.

 6일 중국 관차저왕(觀察者網)은 러시아 언론을 인용해 러시아 대통령궁이 이날 군사기술 관련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러시아 국영무기수출업체 '로스오보론엑스포르트'의 아나톨리 이사이킨 사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중국으로의 무기 수출에 관련해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사이킨 사장은 또 중국의 요청에 따라 무기 장비 등 외부 장작 장치에 대해서도 성능 개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4.5세대 수호이-35 전투기 24대를 도입할 것이라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양국이 이달 내 관련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일부 중국 언론이 주장한 바 있다. 또 오는 11일 개막하는 주하이(珠海)에어쇼를 계기로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는 주장도 지난달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가운데 에어쇼 개막을 엿새 앞둔 5일 수호이-35 1대가 주하이에 도착했고 중국에서 첫선을 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은 우크라이나로부터 러시아제 일류신-78(IL-78) 공중급유기 최소 1대를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IHS 제임스디펜스는 지난달 중국 우한(武漢)의 공군기지 한 곳의 위성사진을 분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공중급유기는 수호이-30 등 중국 전투기와 새로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수호이-35의 작전 반경을 크게 넓혀줄 수 있다. 중국은 이 급유기를 구입해 노후된 20대의 H-6U를 대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러시아의 한 전략연구소는 중국이 2011~2012년 우크라이나 공군으로부터 3대의 IL-78M 공중급유기와 5대의 IL-76MD 전략수송기를 수입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그동안 협약 이행이 연기됐다가 지난 3월 인도받은 증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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