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中 상하이에 빅뱅 캐릭터 카페 열어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SPC그룹은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중국 상하이에 아이돌 그룹 '빅뱅(BIGBANG)' 캐릭터를 주제로 한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상하이 남방상청점은 기존 점포를 새단장하며 빅뱅 구성원 모습을 '크렁크'로 형상화한 '빅뱅 크렁크(BIGBANG X KRUNK)'로 2층 카페 공간을 꾸몄다. 크렁크는 YG가 개발한 캐릭터 상품이다.

 대표 제품인 순수우유미니케익과 푸딩, 마카롱, 밀크셰이크 등 디저트 및 음료 제품을 빅뱅 크렁크 캐릭터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크렁크 캐릭터로 디자인한 머그잔, 모자, 티셔츠 등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빅뱅 크렁크 카페 오픈 소식 친구에게 전달하기', '스탬프 모으기', '빅뱅 포스트카드 보내기' 등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리바게뜨 중국 홈페이지나 YG ESHOP 웨이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YG와의 협업은 젊은 중국 고객에게 새로운 문화공간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케이팝과 케이푸드의 대표주자 결합으로 한류 산업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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