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日 평균연봉 3억8400만원…하락세에도 KBO 3배
산케이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스포츠전문매체들은 26일 "일본프로야구선수협회가 연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평균 연봉은 지난해보다 99만엔 감소한 3712만엔(약 3억8400만원)이다"고 보도했다. 조사 대상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725명이다.
일본프로야구의 평균 연봉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KBO리그의 3배 수준이다. KBO리그의 올 시즌 평균연봉은 역대 최대인 1억2656만원이다.
구단별로 보면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의 전 소속팀이자 일본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소프트뱅크의 평균 연봉은 6960만엔(약 7억2006만원)이다. 구단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4년 동안 1위를 지켰던 요미우리 자이언츠(5787만엔)를 제쳤다.
가장 가난한 구단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로 2440만엔(2억5243만원)에 불과했다.
KBO리그 구단 중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평균 1억7912만원으로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했지만 일본과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일본프로야구에서 1억엔(약 10억3512만원) 이상 연봉을 기록한 선수는 64명이다.
KBO리그에서 10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선수는 김태균(한화·16억원), 윤석민(KIA·12억5000만원), 정우람(한화·12억원), 장원준(두산), 이승엽(삼성), 최정(SK), 강민호(롯데·이상 10억원)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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