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선엄마' 이일화 "뽀글파마 벗고 예쁜 아내 역할 기뻐"

【서울=뉴시스】 박문호 기자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박준근 작, 김수희 연출) 프레스콜 무대에 오른 배우 이일화가 남편을 걱정하는 장면을 열연하고 있다. 2008년 초연 돼 전회 매진을 기록한 '민들레 바람되어'는 죽은 아내의 영혼과 살아있는 남편의 엇갈린 대화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곁에 있을 때 하지 못한 사랑의 고백과 차마 말할 수 없는 삶의 작은 비밀을 털어놓으며 이 세상 가장 소중한 사랑을 확인하고 감사하며 삶의 고민과 갈등을 풀어낸다. 사별 후에야 소통이 가능해진 부부 안중기·오지영 역은 전노민·이일화, 김민상·이지하, 김영필·권진이 각각 연기한다. 2016.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오랜만에 예쁜 아내의 모습으로 돌아왔네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중년의 덕선 엄마 역으로 사랑을 받은 이일화(45)가 6년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왔다.
7일 서울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 프레스콜에서 이일화는 "'응답하라' 시리즈'에서는 원래보다 나이 많은 엄마를 연기했는데 '민들레 바람되어' 에서 젊은 모습을 간직한 채 늙어가는 남편을 지켜보는 예쁜 아내역을 맡았다"며 활짝 웃었다.

【서울=뉴시스】 박문호 기자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박준근 작, 김수희 연출) 프레스콜 무대에 오른 배우 전노민(오른쪽)과 이일화가 서로 장난치는 장면을 열연하고 있다. 2008년 초연 돼 전회 매진을 기록한 '민들레 바람되어'는 죽은 아내의 영혼과 살아있는 남편의 엇갈린 대화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곁에 있을 때 하지 못한 사랑의 고백과 차마 말할 수 없는 삶의 작은 비밀을 털어놓으며 이 세상 가장 소중한 사랑을 확인하고 감사하며 삶의 고민과 갈등을 풀어낸다. 사별 후에야 소통이 가능해진 부부 안중기·오지영 역은 전노민·이일화, 김민상·이지하, 김영필·권진이 각각 연기한다. 2016.07.07. [email protected]
2010년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 이후 새롭게 도전하는 연극이다.
이일화는 "죽은 사람, 영혼을 연기하는데 오늘 죽을 것처럼 산다며 매일 새로 태어난 삶에 대해서 생각한다. 아름다움 죽음을 맞이하기 위한 생각과 노력들을 한다"고 말했다. "주변에서는 왜 우울한 생각을 하냐고 그런다"고 부끄러워했다. 이일화와 호흡을 맞추는 전노미는 "이일화 씨가 소녀 감성을 가지고 있어 함부로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SBS 공채 탤런트 2기로 선발되기 전 1991년 연극 '굿닥터' 워크숍 공연으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한 이일화는 "늘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서울=뉴시스】 박문호 기자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수현재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박준근 작, 김수희 연출) 프레스콜 무대에 오른 배우 이일화가 남편을 걱정하는 장면을 열연하고 있다. 2008년 초연 돼 전회 매진을 기록한 '민들레 바람되어'는 죽은 아내의 영혼과 살아있는 남편의 엇갈린 대화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곁에 있을 때 하지 못한 사랑의 고백과 차마 말할 수 없는 삶의 작은 비밀을 털어놓으며 이 세상 가장 소중한 사랑을 확인하고 감사하며 삶의 고민과 갈등을 풀어낸다. 사별 후에야 소통이 가능해진 부부 안중기·오지영 역은 전노민·이일화, 김민상·이지하, 김영필·권진이 각각 연기한다. 2016.07.07. [email protected]
'민들에 바람되어'는 살아있는 남편과 죽은 아내의 엇갈린 대화가 이어지는 무대다. 중년부부들의 삶의 고민과 갈등을 진솔하게 풀어내 깊은 감동을 이끌어낸다.
2008년 초연 당시 전회 매진, 객석점유율 115%를 기록한 스테디셀러다. 지금까지 서울 포함 전국 25개 도시에서 670여회 공연해 20만명이 봤다.이번 공연은 전노민, 이일화, 김민상, 이지하, 김영필, 권진, 이한휘, 황영희 등이 출연한다. 9월18일까지. 02-766-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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