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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제주 항공편, 주12회→ 14회 증편

등록 2016.11.08 14:50:03수정 2016.12.28 17: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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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아시아나항공, 매일 1회 운항…평일 요금할인 최대 60%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와 제주를 연결하는 항공편이 주12회에서 14회로 2회 증편된다.

 또 평일 요금할인도 최대 60%까지 확대된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기존 여수~제주 간을 운항하는 항공편은 주5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10월말 아시아나항공이 주7회 제주노선 운항을 시작한데 이어 대한항공이 제주노선을 두 차례 늘리기로 결정해 15일부터는 주14회 운항하게 된다.

 두 항공사는 최근 여수공항의 수요증가 추이 등을 반영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해 증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여수~김포노선의 감편 없이 추가적으로 이뤄진 제주노선의 증편으로 여수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용요금 할인도 평일 최대 40%에서 60%까지 확대돼 2만5100원의 요금으로 제주행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여수시는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제주노선 확대 등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여수와 순천, 광양시 등 광양만권 3개시 재정지원 조례의 제정을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공항 활성화 노력이 전개 됐다.

 시 관계자는 "제주노선 증편과 요금할인 확대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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