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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흑인 신경외과의 카슨을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에 지명

등록 2016.12.05 21:38:55수정 2016.12.28 18: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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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비치=AP/뉴시스】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전직 의사 벤 카슨(왼쪽)이 11일(현지시간) 오전 캘리포니아주 팜비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널드 트럼프 지지를 공식 선언한 뒤 트럼프와 악수하고 있다. 2016.03.11.

【팜비치=AP/뉴시스】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전직 의사 벤 카슨(왼쪽)이 11일(현지시간) 오전 캘리포니아주 팜비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널드 트럼프 지지를 공식 선언한 뒤 트럼프와 악수하고 있다. 2016.03.11.

【워싱턴=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5일 공화당 대선 경선 당시 경쟁자였던 신경외과의 출신 벤 카슨(65)을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에 지명했다.

 이날 인수위가 발표한 성명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은 "카슨을 지명해 아주 흥분된다"면서 "그는 명민하고 공동 사회와 그 안의 가정들을 강하게 만드는 데 열정적"이라고 칭찬했다.

 흑인인 카슨은 경선 사퇴 후 트럼프를 지지했으며 트럼프 당선 후 은퇴한 의사로서 규모가 광대한 보건복지부를 맡을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다. 500만 명 도시 저소득자의 공공주택 문제를 주로 다루는 주택도시개발부는 예산이 470억 달러(54조원)에 달한다.

 카슨은 경선 선거운동 중 이 같은 정부의 주택 정책을 의존심을 기른다며 비판했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5일 흑인 신경외과의 출신으로 경선 경쟁자였던 벤 카슨을 주택 및 도시개발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사진은 경선을 사퇴하고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던 카슨이 전당대회 후인 8월 말 트럼프 유세장에서 지원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6. 12. 5.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5일 흑인 신경외과의 출신으로 경선 경쟁자였던 벤 카슨을 주택 및 도시개발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사진은 경선을 사퇴하고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던 카슨이 전당대회 후인 8월 말 트럼프 유세장에서 지원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6. 12. 5. 

 카슨은 미혼모 어머니와 함께 디트로이트 빈민가에서 자랐으나 유명한 신경외과의로 자수성가했다. 각료 지명자는 상원 인준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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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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