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69일만에 구출된 칠레 광부 "泰 13명 생환 감동적"

【코피아포(칠레)=AP/뉴시스】지난 2010년 10월13일 칠레 아타카마 사막의 산호세 동광에 매몰됐다가 69일만에 구출된 광부 마리오 세풀베다가 코파이오의 한 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33명의 광부들 가운데 2번째로 구출됐던 세풀베다는 10일 태국 동굴 속에 고립됐다 17일 만에 전원 구출된 태국 유소년축구팀 12명과 코치 등 13명의 생환 드라마에 "무척 감동적"이라며 칭송했다. 2018.7.11
세풀베다는 지난 4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태국 소년들과 그들의 가족을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를 올렸었다.
태국의 '야생 멧돼지' 유소년 축구팀의 11∼16살 소년 12명과 25살의 코치 1명 등 13명은 지난달 23일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의 탐룽 동굴 탐사에 나섰다가 폭우로 동굴 속 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돼 태국은 물론 전세계의 관심을 받았었다.
이들의 구조를 위해 태국 해군 네이비실과 전세계 전문 다이버들이 집결한 가운데 고립 9일 만에 영국인 다이버 2명이 이들을 발견했다. 그러나 4㎞에 달하는 동굴 속 미로와 같은 수중을 통해 이들을 구출할 계획을 수립하고 실제로 전원을 구출해내기까지 또다시 1주일여가 흘렀다.
태국 소년들의 기적적인 전원 생존 귀환은 8년 전 칠레 광부들 구출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게 했다. 칠레 광부들의 구출 사건이 멕시코 감독 패트리샤 리겐에 의해 '33'이란 영화로 만들어진 것처럼 태국 소년들의 극적인 생환 드라마도 벌써 영화화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