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임' 비난받던 아마존, 미 최저 시급 15달러로 크게 올려

【시애틀=AP/뉴시스】 세계적인 IT기업 아마존이 연내 제2본사(HQ2) 설립 도시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와 함께 미국 워싱턴 DC에 방문했다고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사진은 2014년 6월16일 시애틀에 위치한 아마존 본사에서 아마존의 새로운 스마트폰 '아마존 파이어' 출시를 알리고 있는 베DL조스. 2018.9.12
이에 따라 35만 명이 넘는 미국 아마존 근로자들의 최저 시급이 15달러(1만7000원)로 오르게 됐으며 4만 명의 영국 근로자들은 10.50 파운드(런던)~9.50파운드로 오른다.
미국의 연방 당국이 정한 최저 시급은 현재 7.25달러이다.
영국의 경우 25세 이상 근로자 최저 시급은 7.83파운드이며 아마존 영국 근로자는 8파운드가 최저 시급이었다. 런던 근무자는 이번 인상으로 28%가 뛰고 기타 영국 지역 근로자 인상폭은 18%에 달한다.
자산 1500억 달러(169조원)가 상회하면서 빌 게이츠와 세계 제일 부자 지위를 다투고 있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시자는 미국과 영국에서 최근 종사자 저임 지급의 대명사로 혹평을 받아왔다.
이날 베이조스는 "우리는 우리에 대한 비판을 귀담아 들었고, 우리가 무엇을 하기를 원했었는지를 숙고했으며 그래서 우리는 앞장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변화에 고무되고 흥분되었으며 우리의 경쟁자들과 다른 고용주들이 이 대열에 합류하기를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에 따르면 새로운 아마존 영국 근로자의 최저 시급은 비영리 노동 단체가 권장해온 8.75~10.20 파운드를 넘어선다.
아마존은 지난달 애플에 이어 시총 1조 달러(1130조원)를 넘었으나 지난해 미국 근로자의 평균 연봉은 2만9000달러에 그쳤다.
미국에서는 평균 시급이 10달러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최저 시급 15달러 확보"의 'Fifteen' 운동이 불이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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