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밸리 핵심시설'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 9월 착공
실시설계 1월 완료 곧 시공사 선정…2021년 8월 준공예정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연구·개발 지원 통해 에너지신산업 붐업 기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사진은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빛가람에너지밸리(Energy Valley) 조성 사업의 핵심시설인 '한전에너지신기술연구소' 조감도. 이 연구소는 오는 202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나주혁신산업단지 내에 9월께 착공 예정이다. 2019.04.02. (이미지=한전전력연구원 제공) [email protected]
에너지밸리는 한전이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2020년까지 에너지신산업 연관기업 500개 유치를 목표로 국가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다.
2일 한전전력연구원(KEPRI)에 따르면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과 사업화 등을 집중 지원하게 될 '에너지신기술연구소'가 오는 9월 나주혁신산업단지 내에 착공할 예정이다.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입지는 한전이 지난 2016년 광주와 나주지역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나주로 최종 확정했다.
한전은 이후 2017년 12월21일 건축설계공모를 거쳐 2018년 3월27일 ㈜다울건축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한데 이어 지난 1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현재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 주도로 착공 예정인 에너지신기술연구소 건립에는 총 사업비 802억원이 투입된다. 준공 예정 시기는 오는 2021년 8월이다.
9만8781㎡(2만9881평) 면적의 연구소 부지는 나주시가 무상으로 지원했다.
건축 연면적 1만5660㎡(4737평), 4층 규모로 신축 될 연구소에는 100여명의 전문 연구 인력이 상주하며, 주요 시설로는 본관, 공동 시험동, 특화기술 시험동, 옥외 신기술 실증시험장 등을 갖추게 된다.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사진은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빛가람에너지밸리(Energy Valley) 조성 사업의 핵심시설인 '한전에너지신기술연구소' 본관 로비 조감도. 이 연구소는 오는 202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나주혁신산업단지 내에 9월께 착공 예정이다. 2019.04.02. (이미지=한전전력연구원 제공) [email protected]
연구소는 향후 에너지밸리 입부기업의 개발제품 실증과 성능시험, 사업화를 전담하게 된다.
연구소가 건립되면 한전과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맺은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에너지신산업의 규모화·집적화를 통해 낙후된 지역 산업구조에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구축과정에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에너지밸리 내 협력 연구개발(R&D) 프로그램과 지역특화 신산업관련 연구·실증 분야를 확정하고, 관련 인프라를 충실하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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