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국민연금 등 현대중 분할 반대 의결권 행사해야"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8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 주주총회 장소인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이틀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한마음회관 주변을 노조 조합원들이 둘러싸고 있다. 2019.05.28. (사진=현대중공업 노조 제공)[email protected]
금속노조 서울지부는 29일 오전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의 재벌특혜 헐값 매각과 현대중공업으로의 인수는 국민의 이익도, 공공성도 지켜내지 못하는 재벌총수 일가만을 위한 결정일 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노조는 "연기금은 가입자의 이익과 자산의 보전, 확대를 위해 존재하고 이를 위해 운용된다"며 "국민연금 661만주, 사학연금 13만주, 공무원연금 8만주는 현대중공업 지분의 10%다. 대주주로서 공적연기금은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3개 공적 연금의 유지와 운용을 담당하는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사학연금지부, 공무원연금공단노조가 반대의결권 행사를 촉구했다"며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의 가입자들인 공무원노조, 대학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교조가 현대중공업 주주총회의 법인분할을 저지하겠다는 금속노조의 주장에 함께하고 있다"고 보충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전날 총파업에 들어갔다 물적분할 주주총회가 열릴 울산 한마음회관을 사흘째 점거한 가운데 8시간 전면파업도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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