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정해인·염정아·박정민, 감동과 재미···영화 '시동'

최정열 감독은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과 마지막까지 재미있고 신나게 열심히 작업한만큼,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동석(48)은 "가슴 따뜻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라 촬영하는 내내 나까지 기분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개봉하는 날까지 모두 파이팅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정민(32)은 "3개월이 넘는 기간 모든 분들과 아주 재미있게 촬영했고, 이렇게 좋은 현장을 만나게 된 건 정말 행운이었다. 행복하게 촬영한만큼 관객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정해인(31)은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쉬우면서도 영화가 어떻게 나올까 기대가 크다. 모두들 고생 많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 아주 열정 넘치는 '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염정아(47)는 "재미있으면서도 따뜻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 곧 찾아뵐테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기대했다.
'시동'은 평점 9.8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은 조금산(36)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영화 '시동'은 내 멋대로 살고 싶은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상필'(정해인)이 내 맘대로 안 되는 세상 밖으로 나와 진짜 어른이 돼가는 이야기다.
마동석은 '택일'이 일하게 된 장풍반점의 정체불명 주방장 '거석이 형'으로 분한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인상 깊은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신과함께-인과 연' 그리고 최근 '악인전'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 강한 존재감으로 흥행을 이끌어 왔다.
무작정 집을 나와 우연히 찾은 장풍반점에서 상상도 못한 이들과 만나게 되는 어설픈 반항아 '택일' 역은 박정민이 맡았다. 박정민은 '동주',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에 이르기까지 장르불문 연기 변신을 거듭해왔다. 이번 '시동'에서 거칠지만 순수한 매력의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정해인은 빨리 사회로 나가 돈을 벌고 싶어하는 의욕충만 반항아, '택일'의 절친 '상필' 역을 맡았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이어 최근 '봄밤'으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시동'에서는 기존 캐릭터와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완벽한 타인'과 'SKY 캐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염정아는 불 같은 손맛으로 사랑하는 아들 '택일'을 키워온 배구선수 출신의 '택일 엄마' 역을 맡았다. '시동'에서 진하고 유쾌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특별한 캐릭터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웃음, 때론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공감을 부를 '시동'은 후반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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