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삼환기업 신임 대표에 김충식 부사장 선임
![[서울=뉴시스]김충식 삼환기업 신임 대표이사. (사진=SM그룹 제공)](https://img1.newsis.com/2019/11/22/NISI20191122_0000434258_web.jpg?rnd=20191122134030)
[서울=뉴시스]김충식 삼환기업 신임 대표이사. (사진=SM그룹 제공)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SM그룹은 건설부문 계열사 삼환기업 대표이사에 김충식 총괄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1982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담당 임원으로 수도권지역 턴키 공사 수주활동 및 공사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등 32년간 근무한 건설전문가다.
삼환기업이 법정관리 이후 SM그룹에 편입된 지난해 6월 영입돼 기술사업본부장, 총괄부사장 등을 거치며 회사 정상화와 매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M그룹 관계자는 "회사에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나갈수 있는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인물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말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SM삼환기업을 경쟁력 있는 최고의 건설회사로 만들어 기업의 가치를 높여가도록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현판 이낙연 국무총리의 동생인 이계연 전 대표이사는 취임한 지 1년 반 만인 지난 18일 사임했다. 이 총리와의 관계 때문에 특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주변의 시선에 부담을 느껴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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