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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연락사무소 폭파에 국방위 취소…"장관 안 부르는 게 나아"

등록 2020.06.16 22: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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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태에 군 지휘부 대응할 수 있도록"

향후 일정 미정…"빠른 시일 내에 열릴 것"

[파주=뉴시스]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으로 알려진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대 군 관측 장비에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모습이 담겨 있다. 통일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2시 49분께 남북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0.06.16.myjs@newsis.com

[파주=뉴시스] 북한이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으로 알려진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대 군 관측 장비에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모습이 담겨 있다. 통일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2시 49분께 남북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는 16일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1차 전체회의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업무보고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국방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현 시점에서 만약의 사태에 군 지휘부가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겠다는 취지다. 장관 이하 지휘부가 자리를 지키는 게 더 낫겠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위원회를 하기로 한 것은 연락사무소 파괴 전이었다"며 "위원장과 민주당 간사 내정자가 합의해 내일 안 부르는 게 낫겠다고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전혀 잡은 게 없다"면서도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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