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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봉민, 당적 아닌 의원직 내려놔야…신속한 수사 촉구"

등록 2020.12.22 18: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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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찬스로 재산 130배나 불리고 비위 의혹 모르쇠 일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부산 중견건설사 회장인 부친의 ‘일감 몰아주기’ 등 편법 증여로 거액의 재산을 형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부산 중견건설사 회장인 부친의 ‘일감 몰아주기’ 등 편법 증여로 거액의 재산을 형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편법 증여 의혹 등 재산 형성 과정에서 위법 의혹이 제기돼 국민의힘을 탈당한 전봉민 의원을 향해 "국민과 부산 수영구민들께 진정으로 사죄한다면 당적이 아닌 의원직을 즉시 내려놓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신영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전 의원의 선택적 사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전 의원이 부친의 3000만원 보도무마 청탁에 대해 사죄하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반면 본인 재산 증식 과정에 제기된 편법증여 의혹은 전면 부인했다"며 "아빠찬스를 이용해 12년 만에 재산을 130배나 불린 의혹을 받고 있음에도 반성은커녕 이번에도 아버지 뒤에 숨어 자신의 비위의혹은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 의원의 탈당은 박덕흠 의원에 이은 두번째 '면피용 꼬리자르기'다. 국민의힘은 침묵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사죄하고, 당 차원의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며 "편법증여 의혹, 부친의 3000만원 보도무마에 대한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 또한 신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아버님께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하여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는 이에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국민의힘 당적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감 몰아주기, 전월세 납부 관련 의혹에 대해선 정상적 절차, 규정에 따라 납부했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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