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에무라, 16년만에 국내 철수···日 불매운동 여파?

로레알코리아는 "올해 9월 말까지 슈에무라 사업을 종료한다.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단계적으로 종료할 것"이라며 "전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 일환이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로컬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검토해 시장 전략을 조정한다. 9월 이후부터는 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아르나이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슈에무라 임직원에게 한국 시장 철수 사실을 알렸다. 아르나이 대표는 "슈에무라 브랜드 국내 사업을 종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음을 전달했다"며 "한국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브랜드에 집중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극대화하고, 국내 화장품시장 카테고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내 슈에무라 사업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화장품 브랜드 슈에무라는 2004년 로레알 그룹에 인수됐으며, 다음 해부터 한국에서 영업했다. 로레알그룹에 속해 있지만, 생산은 일본에서 이뤄지고 있다. 2019년 시작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매출이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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