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네바대사에 이태호 전 외교차관…"경제·통상외교 전문가"
대사 1명, 총영사 8명 등 9명 춘계 해외 공관장 인사
조성렬 오사카총영사, 기상도 주몬트리올총영사 내정
![[서울=뉴시스]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나이젤 아담스 영국 아시아 담당 국무상은 11월10일 오후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1/11/NISI20201111_0000634848_web.jpg?rnd=20201111095556)
[서울=뉴시스]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나이젤 아담스 영국 아시아 담당 국무상은 11월10일 오후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email protected]
외교부는 이날 대사 1명과 총영사 8명 등 9명에 대한 춘계 해외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태호 신임 대사는 1960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진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외무고시 16회로 입부해 외교통상부 통상정책 기획과장,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국장,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대통령비서실 통상비서관, 제2차관을 역임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유럽연합(EU) FTA, 한·터키 FTA 협상 등 자유무역협정 업무를 주로 담당한 외교부 내 경제·통상외교 전문가로 평가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40년간 공직 생활을 한 이 내정자는 국정 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와 고위 공직자로서 리더십을 겸비한 최적임자"라며 "제네바서 근무한 적이 있고 경제통상 관련 과장, 국장을 거쳐 2차관까지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의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주몬트리올총영사 겸 주국제민간항공기구(ICAO)대표부대사에는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부임한다. 김 내정자는 국토부에서 종합교통정책관, 항공안전정책관, 항공정책과장 등을 역임한 항공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몬트리올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주 오사카총영사에는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이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국가안보, 국제관계 분야 외교 전문가로 그간 일본 학계와 활발히 교류해 왔다. 도쿄대와 게이오대에서 객원연구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남북 회담, 민주평통 관련 업무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명은 현직 외교관이 아닌 학자나 고위공직자 또는 정치인 등을 임명하는 특임 공관장에 해당한다. 이태호 전 차관은 외교관 출신이지만 퇴직 후 임명됐다는 점에서 특임 공관장으로 분류됐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강형식 외교부 해외안전기획관이 30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헝가리 유람선 사고 관련 브리핑 도중 취재진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2019.05.30. [email protected]
이 당국자는 "강 내정자는 우리 교민의 주요 거주지이자 주요 방문지인 밀라노에서 국민 보호와 한·이탈리아 간 관계 증진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병준 현 주이집트공사는 주두바이총영사로 자리를 옮긴다. 문 내정자는 외교부 중동 2과장을 역임했고,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등 23년간 한·중동 관계를 다뤄온 대표적인 중동·아랍 전문가다.
이 당국자는 "세계 교통의 허브이고 우리의 핵심 파트너 중 하나인 UAE의 큰 중심지인 두바이에서 한·UAE 관계 증진은 물론 한·중동 간 관계를 한층 풍성하게 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인상 전 LA부총영사는 주상파울루총영사에 부임할 예정이다. 황 내정자는 FTA정책기획과장, 주벨기에 경제참사관 등 경제 분야 경험을 갖췄다.
주센다이총영사에는 임희순 전 주호놀룰루하갓냐출장소장이 부임한다. 임 내정자는 여권과 법규과장을 역임했고, 요코하마 등에서 근무하면서 영사 업무와 관련한 경험을 축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애틀랜타총영사에는 박윤주 전 인사기획관이 임명됐다. 박 내정자는 북미국 심의관, 인사기획관 등 역임했고, 워싱턴 근무 등 통해 북미지역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김득환 전 주미국공사는 주토론토총영사로 부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부대변인과 주영공사와 문화국장, 공공외교 담당 주미공사를 역임했다. 주히로시마총영사에는 임시흥 전 동북아국 심의관이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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