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민 상당수 진동 감지, 제주해역 역대급 지진(종합2보)

등록 2021.12.14 18:06:11수정 2021.12.14 18:10: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물건 떨어지거나, 건물 붕괴 등 직접적인 피해는 없어

"지진 감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문의 빗발

시민 상당수 진동 감지, 제주해역 역대급 지진(종합2보)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시민 상당수가 진동을 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약 32㎞ 해역에서 진도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09도, 동경 126.16도이며, 발생 깊이는 17㎞이다.

이 지진으로 인한 계기 진도는 V로,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다.

기상청은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 대피를 권고했다.

지진이 나자 소방당국에는 89건이 넘는 지진 감지 신고가 접수됐지만, 현장 출동은 1건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진동에 놀란 제주대 교직원과 학생들이 밖으로 대피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의견이 잇따랐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 제공

"서귀포 모슬포서 펜스 흔들렸다", "제주에서 지진으로 이런 진동은 처음이다", "무슨 일이 난건지 불안하다"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 시민 상당수는 약 1~2초 정도 지진을 감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건이 떨어지거나, 건물 붕괴 등 직접적인 피해는 아직 접수된 것이 없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에는 여전히 "지진을 감지했는데 어떻게 행동해야하는냐"는 등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7년 11월15일 경북 포항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일어났다. 당시 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지진으로 551억원에 육박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