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신사업 협력"…우즈벡 대통령 "韓전담 차관 신설"(종합)
문 대통령,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네 번째 회담
보건·에너지·자원·인프라 등 여러 분야 실질 협력
내년 수교 30주년·고려인 정주 85주년 우호 교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협력 MOU 체결
文,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지지·관심 요청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17.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17/NISI20211217_0018263216_web.jpg?rnd=20211217125241)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17.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17분부터 오후 12시 48분까지 청와대 본관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2017년 11월(서울)과 2019년 4월(우즈베키스탄) 대면 정상회담, 지난 1월 화상 정상회담에 이어 네 번째다.
이날 두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팬데믹으로부터의 더 나은 회복 과정'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을 실현하고 함께 경제 성장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에너지·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보건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두 정상은 지난 1월 화상 정상회담에서 협상 개시를 선언한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이 양국 교역과 투자 증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무역협정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두 정상은 지난 2019년 4월 개소한 한·우즈베키스탄 희소금속센터를 거점으로 희소금속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고부가가치 희소금속 소재부품을 산업화하는 상생 협력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정부 간 에너지 대화 채널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된 것을 환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에너지효율 개선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 디지털시대 사회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인공지능, ICT 신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의 천연자원과 한국의 기술력을 결합시켜 제3국에 함께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제협력증진자금(EDCF) 사업으로 전자반도체 클러스터, 녹색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또 정상회담에서 상원 내 한국과의 협력을 전담하는 특별위원회 설치 및 투자대외무역부에 한국 전담 차관을 두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회담에 배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기재부 내 차관 신설은 아니더라도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관리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친교오찬을 마친 후 녹지원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2.17.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17/NISI20211217_0018263713_web.jpg?rnd=20211217161811)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친교오찬을 마친 후 녹지원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12.17. [email protected]
내년 수교 30주년과 고려인 정주 85주년 계기 우호 교류 증진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내년을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하는 한편, 고려인 정주 85주년을 맞아 '고려인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환경 분야 국제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의 2030 세계관광기구 총회 유치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했고,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했고, 문 대통령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두 정상은 이날 정삼회담 이후 '한·우즈베키스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 양국 정부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보건, 에너지, 스마트시티, 희소금속 등 협력에 관한 7건의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