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속 유로 대회 출전하는 우크라이나 "모든 걸 보여주겠다"
오는 17일 루마니아와 첫 경기로 대회 시작
![[바르샤바=AP/뉴시스]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 2024. 6. 7.](https://img1.newsis.com/2024/06/08/NISI20240608_0001161706_web.jpg?rnd=20240615191207)
[바르샤바=AP/뉴시스]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 2024. 6. 7.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러시아와 전쟁 중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출전하는 우크라이나(FIFA랭킹 22위)가 이번 대회에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우크라이나는 오는 17일 오후 10시(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루마니아(46위)와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대회 첫 경기가 임박한 가운데 세르히 레브로프 우크라이나 감독은 "우리는 무얼 해야 할지 알고 있으며 매우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은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든 걸 보여주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선전을 거두겠다는 각오로 무장했다.
레브로프 감독은 "전쟁 중 국가를 위해 뛰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알고 있다. 정말 큰 동기부여"라며 "우리가 어디에서 경기하든 우크라이나 국민의 지지를 느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쟁, 장거리 이동, 막중한 부담 등 우리가 고려할 요소들이 있다. 그러나 나는 팬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뛰어난 대표팀을 보유했다고 믿으며 이번 유로에서 높은 위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샤바=AP/뉴시스] 세르히 레브로프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2024. 6. 7.](https://img1.newsis.com/2024/06/08/NISI20240608_0001161765_web.jpg?rnd=20240615191203)
[바르샤바=AP/뉴시스] 세르히 레브로프 우크라이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2024. 6. 7.
레브로프 감독은 "우리 대표팀은 어리지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경험 많은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이 균형을 이루는 게 매우 중요하고 우리는 그 균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첫 상대 루마니아에 대해서는 "유로에서 마주할 상대는 모두 강하다. 루마니아는 영리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우리만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E조에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48위), 벨기에(3위)와 차례로 격돌해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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