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레스토랑 4곳, 프랑스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 올라

호텔신라가 서울신라호텔 레스토랑 4곳이 프랑스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에 등재됐다고 22일 밝혔다.(사진=호텔신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1일 열린 '라 리스트 2025 한국 시상식'에 '라 리스트 2025 월드 톱 1000'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라 리스트 2025 한국 시상식'은 다음달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라 리스트 2025' 공식 행사에 앞서, 프랑스 대사관이 국내 톱 1000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개최한 사전 시상식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울신라호텔 '라연'·'콘티넨탈'·'아리아께'·'팔선'을 포함해 '라 리스트 2025 월드 톱 1000'에 오른 35개 한국 레스토랑 셰프가 참석했다.

전체 명단과 순위는 다음달 파리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식당 '라연'은 2017년 국내 최초이자 국내 레스토랑 중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톱 500에 올랐고, 2019년 톱200에 진입한 이후 지금까지 국내 레스토랑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과 일식당 '아리아께'도 2019년부터 톱 1000에 올라 현재까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중식당 '팔선'도 지난해 톱 1000에 선정되면서, 서울신라호텔은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모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라 리스트'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신라호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은 오는 26일까지 한 주 동안 라 리스트 선정을 기념해 스페셜 메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축하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 웰컴 디쉬와 로제 샴페인 1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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