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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양측 많이 가까와졌으나 합의 시점 특정 어려워"

등록 2025.01.14 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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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소한 디테일이 전체를 망칠 수 있어"

[AP/뉴시스] 2024년 10월 자료사진으로 카타르의 빈압둘라만 알타니 총리 겸 외무장관이 방문한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과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AP/뉴시스] 2024년 10월 자료사진으로 카타르의 빈압둘라만 알타니 총리 겸 외무장관이 방문한 미국의 블링컨 국무장관과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휴전 협상이 14일 속개된 카타르의 마제드 알안사리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8시) 브리핑에서 "오늘 휴전 합의가 발표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시간을 특정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도 "우리는 이전 어느 때보다 가깝게 휴전에 다가와 있다"고 말한 대변인은 그러나 14일 중으로 합의가 나올 것인지 확신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우리는 분명히 양쪽 당사자들에게 초안을 전달했다"고 강조한 안사리는 "우리는 아주 가까이 있고 그리고 합의에 낙관적"이라면서 "전쟁이 어서 빨리 끝나도록 양측에 사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타르는 이번에 특별하게 협상 타결을 낙관하고 있다", "양측은 가장 어려운 코스를 지났다"고 말한 안사리는 이어 "그렇더라도 우리가 협상의 종점에 닿았다는 뜻은 아니다"고 분명히 했다.

한 발 더 나가 대변인은 "가장 사소한 디테일이 전체 프로세스를 망쳐버릴 수 있다. 기본 이슈들이 해소된 셈이지만 이것으로 협상 타결이 현실화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디테일에 넘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브리핑을 끝냈다.

카타르의 셰이크 모하메드 빈압둘라만 알타니 총리 겸 외무장관이 12일 자정 협상과 이날 최종본 협상을 주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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